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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미두수 란 ?
인간사의 길흉을 판단하는데 사주와 자미두수는 동양에서 양대 산맥을 이룬다고 설명할 수 있겠으며 자미두수는 중국에서 발달한 반면 사주는 우리나라에서 발달하게 되였다.
자미두수가 우리나라에서 사주보다 일반인에게 사랑을 받지 못한 이유는 그것을 푸는 데 걸리는 시간 차이 때문인 것 같다.
사주를 해석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분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자미두수는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아마도 성격이 급한 우리나라에서는 자미두수 보다는 사주가 더 정서에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 자미두수도 사주에 못지않는 역학의 한 맥으로써 그 정통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인간의 길흉을 판단하는데 매우 정확한 지침이 될 수 있는 일종의 학문이다.
한편, 서양의 사주도 별자리로 운세를 보고 자미두수도 자미(紫微)를 중심으로 별자리를 통해 운세를 보는 것이지만 자미두수는 서양의 점성술과는 확연히 다른 것으로 이 점에 대해서는 혼돈이 없기를 바란다.
역학이나 사주에 관심이 많은 일반 사람들도 자미두수란 말은 생소할 것이다.
일반인들은 더욱이 자미두수란 것이 사주나 역학처럼 하나의 인간의 사주와 관련된 풀이라는 것인가 하는 근접한 생각마저 하기 힘들 것이다.
자미두수라는 것은 쉽게 풀이하자면 별의 모양과 생김새 움직임을 보고 풀이하는 하나의 학문 즉 별점을 말한다.
앞에서 말했듯이 하늘의 별의 모양과 움직임이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를 알아보는 것이므로 자신의 태어난 시기에 따른 별자리를 알아보는 것이므로 서양사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으나, 자미두수의 시초를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중국에서 전해지는 학문으로 정확히 서양의 사주는 아니다.
다시 앞의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자미두수를 풀이한다 라는 것은 별자리의 모양과 자리를 이해하고 짚어보는 것이므로 자미두수에서 가장 중요시 하게 다뤄지는 부분은 별의 배치도인 명반이라는 것이다.
이렇듯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자미두수는 그 학문을 알고 배우기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난관이 있다. 아직 그 학문의 깊이와 인지가 널리 알려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자미두수를 연구하고 그 신비로움에 매번 감탄을 하게 되는 아주 광대하고 오묘함을 가진다.
우주의 섬리가 인간이 과학으로는 절대 설명 불가능한 것을 내포 하고 있기 때문에 자미두수도 마찬가지로 하늘의 기운을 읽는다는 것은 그리 간단하고 단순한 것만은 아니며 쉽사리 그 모습이 단정 지어지기 또한 어려운 것이다.
자미두수에 대해 조금 더 깊게 들어가자면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자미두수는 중국에서 내려오는 하나의 운세풀이 이다.
자미(紫微) 즉 자미성(紫微星)에서부터 영성(鈴星)까지 그 운세의 흐름에 맞게 개인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깊게는 인연수, 방위 등의 운세를 총괄하여 풀어보는 것을 말한다.
자미두수는 자신에게 복을 만드는 기(氣)를 한층 더 북돋아 줄 그 방향과 물건, 때와 시, 인연수를 짚어냄으로써 당신의 인생을 보다 복되고 길하게 이끌어 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 토정비결 ?
토정비결은 1년 열두달의 신수를 판단하는 술서로 일년의 신수를 팔괘 즉 하늘과 땅을 근거로 하여 만물의 근본이 되는 물과 불, 산과 못, 천둥과 바람을 연결하여 산과 못> 천둥과 바람을 연결하여 1년 동안의 운명을 미리 알아보고 1년간의 신수를 점치게 된다.
그 해의 간지(干支)와 갑자 을축과 같이 다달이 배정된 월건(月建) 그리고 날의 육십갑자 (六十甲子)를 숫자로 풀어 셈하여 그 해의 신수(身數)를 보는것을 말하는데 이는 조선시대 때부터 생겨났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년 신수(身數)를 본다고 한다.
또한 1년을 볼때에 음력과 양력이 다르다.
양력은 1년을 365일 또는 366일로 보고 음력은 평년과 윤년으로 나누어 평년은 354일 윤년은 윤년은 384일로 구분된다.
작은 달은 29일이며 큰 달은 30일을 기준으로 하며 윤년이 4년만에 한번씩 큰 달로 들게 되어 윤년은 평년보다 30일이 더 많게 된다. 그래서 1년 신수를 풀이할 때에는 매 일을 기준으로 하여 384괘로 풀이가 되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토정비결은 144괘로 풀이한다.
토정비결은 또한 일년의 수를 팔쾌로 정하게 되며 이는 항시 변화하는 환경에 빗대어 설명 하고 있으며 하늘, 땅, 불, 물, 산, 못, 바람, 천둥 등을 사람의 운명과 연관지어 풀이하였다.
팔괘를 기준으로 할 때는 팔괘와 변하는 획수인 여섯을 곱하며 변수라 일컬어지는 숫자 3을 곱하여 144괘가 나오게 되어 그 내용을 보게 된다.
토정비결은 일년의 신수를 월별로 자세히 나누어 설명하고 있으며 그 문구를 정확이 칭하지 않고 싯구로 써서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 너무 낙망하지 않도록 하여 쓴 술서이다.
과학적인 원리로 인하여 아직까지도 변함없이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예언서라 하겠다.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토정비결을 보는것은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제시를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고 토정비결이라 하는 것은 년초에 1년의 신수를 보는 것으로써 전체적인 운세와 달별로 운세를 알아보는 것이다.
주로 연초에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토정비결을 보기 위하여 역술인 들을 많이 찾아가는데 이를 봄으로써 가정의 평온함을 유지하기 위함에 요즘에도 꾸준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리고 특히 운세나 사주, 토정비결, 궁합 등은 결코 미신이 아닌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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